2015년 2월 22일 일요일

결혼식 지방손님 많을때는...[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

지인 결혼식차 경기도 광명에 다녀왔다.
특이하게도 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은 역사 내부에 있는 예식장이다.
왠지 결혼식참석하러 KTX타고 오는 사람들도 꽤 있을걸로 보이는데..
뭐 사실 그런 용도로 광명역을 만든건 아닐테고..어쨋든
예식장을 입점시킨건 참 좋은 아이디어 인듯 하다..



사실 차량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차장이 A,B,C,D 총 네곳에 추가로 민영 주차장까지 있어서 (참고로 주차장 C도 민영이다),

여간 헷갈리는게 아니다.

나중에 알게된바로는 예식장과 계약을 맺은 곳은 주차장 D란다.

반드시 D주차장에 차를대야 주차비를 내지 않는다.

그외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예식장 계약실에서 2000원씩 지원해준다.

나머지는 내가 내 카드로 돈을 내야함..



나는 주차장 A에 차를 대서 역사로 진입하구서 한참을 걸어서야 역사중심에 도달할수 있었다.

역사 중앙에는 기차가 드나드는 플래폼이 있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중앙브릿지가 있다.


동편으로 이동하는 중..



광명역사 모형사진..



잘 보이시죠? 부산방면..

KTX는 지하터널을 거쳐 광명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래서 광명역 철도구간은 지상보다 레벨이 낮다.


부산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서울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KTX 산천의 모습



이제 부대시설을 살펴보자..

일단 뚜레주르가 있다. 미스터도넛, 롯데리아, 등 이것저것 많이 있긴 한데,

역사가 너무 광대해서 그런지. 많아 보이지는 않는다.



드뎌 오늘의 목적지인 웨딩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았다.

참고로 웨딩홀은 역사 동편 지하 1층에 있다.





만약 축의금을 뽑지 못했다면, 1층 나가는곳 6번 쪽에 우리은행 ATM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람.




드뎌 맞닥드린 웨딩홀..역사와 웨딩홀의 경계가 애매모호 하다.


신부 대기실.. 바로 왼쪽이 식장이다.



오늘의 주인공들의 모습..

홀은 전반적으로 블랙톤으로 구성되어 있음..



요건 좀 색다른데...축가팀은 무대 전면이 아닌, 측면에 설치된 무대에 서게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건좀 아니다 싶은게..

축가가 물론 하객들도 듣는거지만, 사실 신랑, 신부를 위해서 부르는건데, 너무 멀다..

얼굴도 잘 안보이고, 노래도 잘 안들릴거 같다..



이거봐라...너무 멀다..



얼굴이 거의 안보이므로, 모자이크는 생략..




이제 식장을 나와서 다시 주차장으로 이동중...

이번엔 서측편에서 투섬플레이스를 발견했다..




승용차 드랍오프존...

여기에는 주차를 하시면 안됨..




요렇게 단속을 함..


[총평]

예식장 자체가 KTX역사안에 들어있어서 지방손님이 많은 결혼식은 유리한점이 분명 있다.

하지만 그래서인지 몰라도, 플래폼과 역사내부시설과의 별도 구분이 없어서 약간은 분주한 느낌이다.

식장 내부 레이아웃도 고급스럽긴 하나, 그에반해 레이아웃 자체가 그리 효율적인 느낌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음식은...

그냥 먹을만한 다른 예식장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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