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11일 금요일

[경주명물] 명품 수제초콜렛-경주첨성대초콜렛

온가족 데리고 떠난 경주여행..마지막날 어마어마하게 기온이 내려가 거의 한겨울날씨를 보이더군요. 황남빵 한통 더 사고 이리저리 뭘좀 더 사갈까 고민하다가 '첨성대 초콜렛'이란걸 발견했습니다.

웹상으로 보면 왠지 좋은 위치에 있을 것처럼 보였는데 막상 가보니 고속터미널 근처의 허름한 곳에 샵이 있더라구요. 차를 가져가시면 대로변에 비상등켜고 잠시 차대고 사러갔다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ㅠㅠ




황남빵을 사고 바로 터미널 쪽으로 이동하며 한컷.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경주에 동글동글하게 생긴 버스가 다니더라구요. 위 사진은 그 버스는 아니고,일반시내버스인데 색깔이 이뻐서 한컷 찍어봅니다









드디어 도착한 첨성대 초콜렛..인터넷에 찾아보면 이 각도의 사진 정말 많습니다. 저도 인증삼아 한컷. 정말 허름한 건물인데, 색깔과 바깥에 첨성대 모양의 철물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내부로 들어와 보니, 초코렛 시식통이 있습니다. 양이 무지하게 많네요. 수제라 너무 부드럽습니다. 가격이 좀 깡패이긴한데, 맛은 정말 좋습니다. 종류는 녹차, 커피, 다크 총 세가지 입니다. 





소복히 쌓여 있는 첨성대 수제 초콜렛. 하나당 2000원 이니까 녹차초콜렛만 2000x84=168000원 이네요 ㅎㄷㄷ






후다닥 사서 나와 사무실에서 오픈해 봅니다. 기본적으로 상온에서도 흐물흐물해 지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시에는 드라이아이스 처리해 줍니다. 포장한번 확실하네요..








보냉포장을 뜯으면, 길다란 박스포장이 나옵니다. 






첨성대초콜렛 명함과 포크입니다 포크는 배려네요.





마지막으로 수제초콜렛을 먹으면 끝~각 종류별로 두개씩 들어있습니다. 한가지 흠은 양이 너무 적고 비싸다는 점? 맛은 굿~~ 그리고 이익금의 1퍼센트를 쓰러져가는 첨성대를 재건하는데 쓰인다고 하네요. 감에 경주가면 또 사와야 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