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8일 토요일

[2015 New Apple i-Mac 21.5inch 기본 설정하기] - 아이맥 처음사용하기

드뎌 나도 아이맥 유저~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전원꽂고 켜기만 한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건 아니었다. 엄청난 설정을 지나쳐야 비로소 진정한 아이맥유저가 되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전원을 켠 후에 어떤 설정이 필요한지 살펴보자.

 ▲전원을 넣으면 처음에 이런 화면이 나온다고 지난 포스팅에 썼었다.

▲ 마우스에 전원을 넣으세요
마우스 뒤에 키를 위로 올리면 마우스 전원이 들어옴.

▲키보드 전원을 켜세요

▲사용자 언어를 선택하세요
선택하는동안 뒤에 지구상에 모든 언어들로 '안녕하세요'들이 지나간다.

▲사용국가를 선택하세요

 ▲wifi 를 선택하세요

 ▲이 MAC으로 정보전송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컴퓨터에서 중요한 정보들을 이관해 오는 작업. 일단 빨리 사용해 보고 싶으니, 다음에 하기로..

 ▲APPLE ID 로 로그인하기
기존에 아이폰 유저나 아이패드 유저는 사용하던 애플아이디를 넣으면 된다.

▲이용약관 - 무조건 승인

▲컴퓨터 계정 생성
사용자 이름과 계정 이름을 설정해 주면 된다.

 ▲장비내 신용카드나 로그인 정보를 저장할지를 설정
일단 저장하는걸로..애플에서도 암호화 되어 못본다고 하니..

 ▲시간대 설정 : 기분나쁘지만, 일본으로 되어 있다.

▲진단 및 사용내용
개발자를 위해 문제가 발생하거나 할 경우 로그파일을 애플로 전송하겠냐는 질문인데, 뭐 손해될거 없으니 협력하는걸로..도데체 언제쯤 시작화면이 나오는 것이냐..

 ▲짜잔~~드디어 나타난 첫 화면
드뎌 매장에서 봤던 그 바탕화면이 나왔다..나도 이제 애플유저~일단 뭐부터 해볼까..일단 인터넷이 잘 되는지 해봐야 겠다..

▲와우~일단 네이버는 잘되고~~일단 한글은 잘 쳐진다.
그런데!!!!
키보드에 한영 전환키가 없다...이거 완전 난감한데?? 영어가 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영전환하기

이리저리 수소문 끝에..밑에 요상하게 생긴 (88고속도로 같이 생긴) Command 키 + 스페이스 바 를 치면 한영이 전환되었다. 앞으로도 그렇지만, 애플 키보드는 다양한 조합으로 명령어를 쓰게 된다. 예를 들면 화면 캡쳐는 ↑ + command + 4 이런 식이다..

 ▲드디어 영어가 쳐 진다..진땀뺏네..

 ▲또 한가지 중요한것 플레시 설치하기..
요즘 인터넷 컨텐츠 대부분이 플레시로 되어 있어서, 일단 애플에서 Safari 를 쓰던 구글 크롬을 쓰던 플레시 설치는 필수다.


▲Adobe Flash 설치하기..

일단 플래시만 설치하면 어지간한 설정은 끝이 나고 이제 잼나게 플로깅을 하면 되겠다..
아이맥 유저되기..어렵지 않아요~

2015년 3월 27일 금요일

[2015 New Apple i-Mac 21.5inch 개봉기] - 뉴 아이맥 21.5인치로 갈아타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이패드를 써본게 작년 3월... 이어서 아이폰으로 갈아탄게 금년 2월... 그리고 드디어..나의 모든 메인 전자제품의 플렛폼을 전부 Apple 로 갈아타고 말았다..바로 아이맥을 구매한것..회사 근처 윌리스 매장을 매 점심시간마다 드나들다가, 정작 구입은 이마트에서 했다..가자마자 한번 쓱 둘러보고는 재고 있어요? 한번 물어보고는 바로 구매를 하니, 직원도 갑자기 태도 돌변~ 이것저것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2년간 직원지 직접 찾아와서 서비스를 해 준다는 명목으로 우리돈으로 약 20만원 가량 내야 하는 패키지 상품까지 팔려고 하길래, 바로 거절했다. 뭐 앞으로 고칠일이 있으면, 내가 직접 들고 애플센터에 찾아가야 하는 수고로움은 있지만, 내가 사용해 본 애플제품은 아직 한번도 고장이 나 본적이 없기에, 별다른 필요성을 못느낀다. 암튼 오늘은 고액 (약 150만원)을 주고 산 내 새로운 아이맥을 소개해 올리고자 한다. 

▲엄청난 위용의 내 새로운 컴퓨터 아이맥 
6키로밖에 안된다고 하는데도 들고 오는데 꾀 무거워서 혼났다. 물론 차로 운반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른 장본것들도 함게 들고오느라 그랬는지 모르겠다. 처음 느끼는 느낌은 '참 깔끔하고 장식없다' 였는데, 정말 무장식이 장식이라고..단순한데 너무나 이쁘다. Less is more...이랄까..덜 꾸미니 더 이쁜것 같다. 박스 자체도 옆에서 보면 아래가 넓고 위가 좁은 형태로 되어 있어서, 세워둬도 웬만해서는 잘 안넘어 진다. 일반적인 노트북 박스들은 다들 정직하게 위아래가 같은 사이즈로, 혹여나 잠시 세워뒀다가 누가 툭 치면, "%^&%^%@#~!!" 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오지만, 아이맥 박스는 절대 그럴일 없다는거.. 단, 카트에 실을때, 적재가 좀 비 효율적인 것은 어쩔수 없다.

▲기본 스팩은 위에 나오는 것 처럼
21.5인치에 2.7쿼드코어, 8GB 메모리, 1TB  HDD,  IrisPro 그래픽카드
사실 130만원짜리도 있었는데, 확실이 비교해 보니, 본 제품과 속도차가 현저히 느껴지는바, 살수가 없었다. 어차피 20만원 차이라면 당연히 중간사양으로 가는게 맞다고 본다.

▲기본사양
모니터는 1920x1080 해상도
블루투스 되고
무선인터넷 되고
OS X
이 외엔 추가로 계속 설명하겠다.

▲깨알같은 소비자 배려
마치 잘 정리된 웹사이트를 보는것 같은 이 기분은 뭐지? 저 방향으로 띁으면, 손톱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종이테이프가 쫘악~ 깔끔하게 뜯어진다. 손톱으로 다섯번정도 틱틱틱 긁어서 찌익~ 박스 표면까지 같이 들려 올려지는 기존 제품들과는 비교 금물...이런 작은 디테일이 명품을 만든다.

▲ 보았는가..이 깔끔함을..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보자..맨 윗칸에는 키보드 박스가 들어 있다..

▲누가 디자인 했는지 잘 보여주는 글자..
켈리포니아에 사는 애플이 디자인 했다..

▲애플키보드...애플기본키보드의 특징은 숫자판이 없다는 점. 기본 무선으로 블루투스 작동이며, 전원은 AA전지로 운용된다. 옆에 덤으로 애플 마우스..애플 마우스는 휠이 없지만, 휠이 된다..센서형 휠.


▲애플 마우스는 요렇게 생겼다..
그냥 심풀함 그 자체다..맛있게 생겼음..

▲완전히 뜯은 아이맥 키보드..생각보다 묵직하다.그래서인지 더 안정감이 느껴짐..

▲아이맥 키보드 뒷면..

▲다양한 설명서들..이거 다 읽어보려면 오늘 밤 세야겠다.

▲이제 키보드를 꺼냈으면, 본격적으로 모니터를 꺼내보자..
참고로 모니터 뒷통수에 컴터가 내장되 있어서, 본체가 따로 없다. 이게 최대 장점..그러다 보니, 당연히 선이 없다. 완전 깨끗함...선은 전원케이블 하나면 충분하다.

▲바로 요놈...게다가 이 파워케이블은 완전 Flexible하다..완전 잘 휘어짐..

▲박사안에서 모니터를 꺼내기 위해 
모니터를 양손으로 잡고 발로 박스를 고정시킨채 끙끙거리며 박스안에서 제품을 꺼낸다면, 당신은 아직도 아이맥 유저가 아닌것이다.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앞으로 상자를 제끼게 되어 있다. 이게 바로 애플의 디테일이다. 완전 사용자를 배려한 이 박스..

▲드디어 기본적인 제품들이 다 책상위에 올려졌다.
이제 포장을 뜯어봐야 한다.

▲조금의 스크래치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치밀하게 포장된 나의 아이맥..

▲포장을 뜯자
커다란 사과무늬가 눈에 띈다. 뒤에 구명은 전원케이블을 통과시키기 위한 디자인이다.
약간 곡면진 후면부가 등에 비쳐 광이 난다.



▲이제 전원케이블을 꽂아보자.

▲도킹하듯이 끼우면 된다.
여기서도 도킹이 끝나면 안으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하고, 마치 일체형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마개 디자인..

▲완전히 밀어넣으면 이렇게 된다.

▲머니터 후면 잭
이어폰, 메모리카드, USB 4개, 썬더볼트 2개, 랜선 하나 로 구성되어 있다.

▲완전히 세팅된 내 새 아이맥. 
두근두근..이제 전원을 키는 일만 남았다.
기존에 책상사진을 안 찍어놔서 그렇긴 하지만, 정말 깔끔해졌다.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세개만 올리면 세팅 끝이다.

▲ 꽈광~~
애플마크가 뜨면서 드디어 부팅이 진행되고 있다. 경사났네~~
이로서 모든 설치가 완료되고, 다음은 부팅후 세팅관련 포스팅으로 연결되겠다~
앞으로 블로그도 아이맥으로~~~ 완전 기대 된다.~

2015년 3월 26일 목요일

[공차에서 달콤쌉싸름함거 먹고싶을때] - 초코렛밀크티

퇴근할때마다, 집에 계신 와이프님께서 주문하시는 제품이 있다. 바로 "공차 - 초코렛 밀크티". 사실 내 취향은 아니지만, 와이프는 도데체 왜 맨날 이것만 먹을까..게다가 당도는 30%, 매번 주문할때마다 직원에게 "30프로면 쓰실수도 있으신데 괜찮...." "괜찮아요" 라고 말을 끊게 만드다는.. 실제로도 먹어보면 쓴맛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못먹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나는 항상 "블랙밀크티 위드 펄"만을 마시기에..사실 약간이라도 쓰면 왜먹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쨋든 와이프가 좋아하는걸로 봐서는, 다른 여성분들도 좀 좋아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색깔은 정말 솔직한 초코렛 색깔.. 
초코렛 밀크티니깐. 기본적으로 초코가 들어가고 거기에다가 약간의 밀크티를 섞는듯 하다. 이건 차갑게 먹는게 맛있다. 펄을 같이 넣어 먹는건 개인취향인데, 개인적으로 펄은 이 음료와는 별로 안 어울리는 듯 하다. 

허니시리즈의 종결자-[오감자허니밀크]


요즘은 눈만뜨면 허니시리즈가 새로 나온다. 벌써 허니가 붙은 감자칩만 대여섯가지가 넘는상황에 얼마전에 또 새로운 허니 시리즈가 나왔다. 개인적으로 허니시리즈를 매우 탐닉하는 스타일이라, 어쨋든 도전은 해 보는데, 이건 평소에 잘 안먹는 오감자 시리즈 였다. 또다시 여느 감자칩처럼 또 허니발라서 나왔구나~ 싶어서 첨에는 좀 반신반의 했는데, 맛을 보니 이건 완전 기대 이상이었다. 

▲오감자 허니밀크
항간에 이 봉지 앞에 나오는 아저씨가 허니밀크 출시와 동시에 요리사에서 양봉꾼으로 이직을 했다는 소문이 들 정도로, 요즘 허니시리즈는 사람들 직업까지 바꾼다는...여느 허니시리즈 처럼 꿀 이미지가 나온다. 일단 봉지 자체는 먹음직 스럽게 잘 만든것 같다.

▲짜잔~ 내용물을 열어보니..
뭔가 파슬리가루 같은게 살짝 뿌려져 있고, 전에 보던 오감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양..하지만 맛은 완전 신세계다..이전 허니칩들의 공통점은 감자를 챱챱~ 얇게 웨이퍼질을 해서 기름에 튀긴 형태였다면, 이번 제품은 기존 오감자의 입체적 식감이 더해진다. 기존 제품들은 일반적으로 10개정도 먹으면 입천장이 살살 아파오기 시작해서 좀 먹다보면 입이 조금씩 부담스러워 지는 경향이 없지 않았었는데, 이건 20개를 먹어도 입이 끄떡 없다. 거기다 기본 허니에 우유의 부드러움 까지 가미되니, 금상첨화다.. 일단 부드럽고 달콤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라 하겠다.

▲입체적 식감을 자랑하는 오감자의 기본바디.
오감자는 얇게 웨이퍼친 모양의 감자칩 형태를 과감히 버리고, 튜브형태의 바디를 채용했다. 덕분에 아주 입체적인 식감을 선보일수 있었다. 이런 우수한 기본 플랫폼에 인기몰이중인 허니소스에 고소한 우유의 맛까지 더해져서, 소비자로 하여금, 몇개 먹다 그만먹게 되는 마의 10개를 초월하도록 도와주는 경지에 이르렀다.

▲제품 구성요소
우유가 그리 높은 비중은 아니지만, 일단 밀크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과자가 부드러워 진다. 칼로리는 좀 높은 편이다.


▲계속 사라져가는 오감자 허니밀크

사실 이제까지 먹어본 허니감자칩 중에서는 가장 매력있는 (오래먹을 수 있는) 제품인것 같다. 가장큰 강점은 다시말하지만, 부드러움이다. 다섯개 정도 사뒀었는데, 이제 하나밖에 안남았다...오늘 먹을까 내일 먹을까..고민된다..근데 이 제품은 시중에는 많이 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