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일 화요일

[가든파이브 테크노관 5층-Happy Bebe Mom 스튜디오] - 애기 백일/돌 사진촬영

둘둘둘째 백일사진촬영차 'Happy bebemom' 스튜디오를 찾았다.
100% 와이프가 고른 곳인데,
특별히 저가 셀프카메라 이벤트가 있어서 고른곳이었다.
일단 위치가 송파구에 장지동 가든파이브 내에 있기 때문에,
가까운 위치라 찾았다.
첫째는 강동구청역 근처, 베베스토리에서 50일, 돌사진촬영을 다 했었는데,


이곳과 비교가 잘 될거 같다.


우선 로비는 사진처럼 생겼는데, 좌우로 유리벽이라 뻥뚤린 느낌이라
답답하지 않고 좋았다. 또 애기들 노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비교적 안락한 공간이었다.


입구 파나로마 뷰


아이폰 파노라마기능 좋은거 같다..


사진촬영스튜디오로 들어가는 길목임..
일단 다양한 옷을 입을수 있는데,
여기는 다섯벌을 골라주었음.
사실 우리가 입히고 싶은것만 입을 수도 있는데,
다섯벌이나 골라주니 뭐 땡큐이긴 하지만,


우리보다 좀 더 따지는 부모들의 경우에는 그리 달갑지 않을 수 도 있겠다.



참.. 참고로 바로 옆에 커피숍이 붙어 있어서,
혹시 기다리는 사람은 커피숍에서 한시깐쯤 기다릴 수도 있게 되어 있음.




 이제 본격적으로 사진촬영으로 들어가 보겠다.
일단 우리는 패키지 할인상품으로 등록 했고, 1시간 촬영에 6만원인가 7만원인가 냈다.
근데 첫째가 같이 들어가야 해서 물어보니, 아이 추가는 인당 만원이라고 함.
(어른추가는 무료)
대신 카메라 대여는 무료.
(근데 카메라 50미리 단랜즈를 줍니다..이건 좀 실망임. 왜냐면, 애들 사진찍다보면
하도 움직여서 줌랜즈가 아니면 구도잡기가 별로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기는 그렇고, 그다음 중요한건 조명인데,
위에 보는바와 같이 삼발이 조명이 주어진다.
문제는 사진 찍을때 마다 삼발이 조명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점.
(바퀴가 없어 ㅎㄷㄷㄷㄷ)

한손에 카메라 들고 또 한손에 조명들고 다니다 보면 아빠는 금방 지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가 길~게 통로식이라.
조명을 조금만 멀리 이동하면, 밑에 억세스Floor로 코드를 새로 연결해야 함..

예전에 베베스토리는 스튜디오가 정방형 실안에 섹션별로 나눠져 있어
동선이 짧아 사진찍는 사람들의 피로도가 높지 않았으나,
여기 Happy bebe mom은 금방 피로해 지는 경향이 없지 않았음.






복도식 스튜디오 이다 보니,
혹여나 다른 팀과 스케쥴이 겹치면 중간에 동선이 혼재될 가능성도 있어서
이게 좀 단점이 아닌가 싶음..

보통은 햇볓실, 달님실, 별님실 이런 실개념으로 해서 세팀을 받으면
각각의 룸으로 들어가서 다른사람 방해받지 않고 촬영을 하는데,
여기서는 혹여나 갑자기 모유수유를 해야하는 경우에도
별도 대기실로 이동을 해서 먹이고 다시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로스가 많이 생길 수밖에 없는것 같다.



세트실은 총 4개로 구성되고 각 세트별로
3~4개의 테마섹션이 준비되어 있다.


다음은 셀프로 직접찍은 사진을

샘플로 몇개 보여드리도록 하겠음.













[총평]

가격이 저렴하다해서 다 좋은건 아닌거 같다.
아무리 프로모션이라 하지만,
1~2만원 싸다면 스튜디오는 어떤지, 사진기와 랜즈는 어떤걸로 대여해 주는지,
조명은 어떻식으로 운용되는지 등등을 다 따져봐야 하는게 셀프촬영이다.

그런의미에서 해피베베맘과 베베스토리를 비교해 볼때
나는 베베스토리를 손들어 줄거 같다.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 빼고는 딱히 해피베베맘이 더 좋은점을 찾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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