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4일 목요일

[회의,런치세미나용 최적의 도시락] - 비비고 도시락 (BIBIGO lunch box)

점심 자재세미나 참석차 회의실에 들렀다. 런치세미나란, 점심식사를 하면서 듣는 세미나인데, 식사시간을 식사와 세미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니, 근무시간에 많은 일을 하고 정시퇴근하는데 의의가 있는 바람직한 세미나이다. 오늘은 TRENDLAB KOREA 라는 회사에서 세미나를 진행해 주었고 점심으로 bibigo 도시락을 준비해 주었다.

얼마전 밀라노 박람회 한국관에서도 제공되었다는 bibigo도시락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하는데, 이 도시락 한번 타서 먹으려면 한시간을 주구장창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비비고 도시락>

비비고 도시락은 양이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들어가는 내용물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비빔밥과는 조금 다른데, 쉽게 예기하면 외국인 입맛에 맞춘 프리미엄 비빔밥이라고 해야할까. 고추장이 있지만 맵지 않고 들어가는 야채나 나물이 제법 수준이 높아 보인다. 물티슈와 차갑게 유지된 고추장 그리고 비빌수 있는 포크와 수저가 함께 들어가 있다.

<비비고 도시락 메뉴>

오늘 맛본 메뉴는 비비고라이스(bibigo rice). 비빔밥 선택할때, 쌀의 종류와 토핑의 종류(소고기냐 돼지고기냐 닭고기나 두부냐등)을 고를수 있고 고추장이 싫으면 참꺠나 레몬간장 쌈장등으로 교채도 가능하다. 커피 고르듯이 이것저것 많은 옵션이 있어서 외국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비비고라이스, 다 비빈후>

비비다 보니 좀 그릇이 더러워 지긴 했지만 이해를 부탁드림. 비비고 라이스는 1/3정도가 닭강정이 포함된 도시락이었다. 닭강정으 최근 우리나라 인기 트랜드인 닭강정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한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충분한 야채와 토핑, 그리고 맵지 않은 고추장양념으로 매운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 누구라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 아닌가 싶다. 세계화된 우리의 음식이라 불러도 좋을것 같다.

암튼, 회사에서 런치세미나나, 점심때 어쩔수 없이 협의를 해야 하는 경우 라든지, 외국 바이어나 고객을 상대할때 비비고 도시락을 제공하면 성공적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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